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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물병원 댜녀와서       2009-12-02
      안재권       2627
주님의 은혜를 생각할 때 마다 감사하고 감격 합니다
세상의 유혹과 방탕으로 점철된 삶에서 그리스도 앞으로
돌아오게 하는 계기가 나로 하여금 세상에서 떠나 주님 앞에
업드려 거룩한 삶에 날마다 마음속 감사로 잔치를 하나님께
올리고 있습니다

저는 누나 다섯분이었는데 성장 과정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선친 께서는 40세에 득남 하였다는 전갈을
2킬로 먼곳에서 모내기를 하시면서 들으시고 집으로
오시는 동안 신발이 벗겨 졌어도 깨닫지 못하셨다는 주위
어른들의 말씀을 들었던 나 였습니다

주님께서 부르신지 30여년이 되고보니 주님께 드리는
것이 너무 송구하여 고민하였습니다
그러던차에 아내 강권사는 호스피스 제1기를 수료하고
저에게 간접적으로 호스피스를 소개 하는것이 8년 지나
제9기 교육을 받고 봉사 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홈페지에 "호스피스" 와 "호스피스 영성수련회"
두 편의 졸시를 올린바 있습니다
샘물 병원 에서 실습도 하였고 목사님과 함께방문하여 이야기중
월요일 봉사하는 봉사자가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쾌히 봉사하기로
하였습니다

샘물병원 처음 봉하던 중 침상에 누어 말도못하시고 겨우 음식만
받아 삼키시는 환우를 돌도고 돌아서는데 얼굴이 일그러지고
눈 빛이 심상치가 아니하였다 이유를 알수가 없었다
혹시 귀저기가 어떤가하고 확이하여보니 그 큰 귀저기 속에
검은 물변이 흥건하였다 냄새는 코가 막힐 정도였다 정신을
차리고 침착하게 큰 귀저기와 물 티쉬며 위생 장갑을 끼고
조심스럽게 갈아 드렸다

변 냄세가 어찌 심하던지 이런 악취를 맏을수가 없었다
얼굴은 달아오르고 변이 시트에 조금 묻었는 데 냄새는
더 난것 같았다 주님께 마음속으로 기도드렸다
저 냄새를 향기로 바꾸어주세요 그래야 제가 봉사
하겠습니다 그즉시 향내로 바꾸어 주셨어요

목욕 봉사하는 것도 여간 신경을 써 지더군요 이동침대로
환우를 옴겨드리고 다음은 걸어다닌분 휠췌어다신분
번갈아 목욕하도록 목욕 장으로 인도합니다
어제 입실한 한우 보호자께서 꼭 목욕을 부탁 한것이다
맨나중 침대로 이동하여 열 한번째 목욕을 마치고
물 침대에서 면도도 말끔이 하고 새 환우복 갈아입고 나오며
큰xx병원에서 6계월 입원하였는데 목욕 한번 안하였다며
이곳이 천국이 아니냐고 하며 눈 망울이 반짝였습니다
대게 환우님이 동생벌되어 가슴 뿌듯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올렸습니다


















   박영애 :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기도에 귀기울이고 계시다는 걸 깨닫습니다. (2010-04-22 오후 4:46:00) 
            
     
제12기 영성수련회 단체사진
09,호스피스 영성수련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