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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기 수료생 안재권 장로님 시       2008-07-27
      신원기       3033
호스피스

(9기 수료생 안재권 장로)

육신의 마지막 쉼터
말기환우 은혜의 집
방마다 촛불이 탄다.
심지마저 타고 있다.

밤은 깊어 부엉이 울고
지나온 헛된 삶에
잠 못 이루고 뒤척이며
구원의 영생 바라본다.

저 꺼저 가는 촛불
덧 비추어 주려고
달려 나온 꽃가마 호스피스
사랑하는 남편, 아이들
물리치고 더 가까이
주님 닮고자 발을 씻기는 섬김

벚꽃 곁 나무에 달린 아그배
해결 못하는 배냇 배설물
반짝이는 눈망울들
생의 호흡 재확인 하면서
천국 동행 할 수 없어
먼저 보낼 형제, 자매
이 밤 평안을 주려고
촛불 되어 밝힌다.
   정영애 : 사랑많은 신 장로님 이런 좋은 글 주셔서 보게 하심을 감사함니다 장로님 늘 건강하시고 아름답고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세요 (2009-04-12 오후 9:24:00) 
   돌브레드목사 : 사랑하는 장로님 벚꽃 곁 나무에 달린 아그배 라는 표현이 참 재미있어요 호스피스를 촛불로 비유하여 희생과 사랑의 섬김을 잘 말해주고 계시네요 감사해요 (2009-02-06 오전 7:18:00) 
            
     
09,호스피스 영성수련회
반갑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