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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픔이 묻어나는 관계       2010-04-21
      김양자       2709
팔십 평생 할머니의 삶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홀로 계신 어르신께서 갑상선 말기암 환우로써 우리들이 처음 만나 뵙던 날, 그 분께서는 우리를 끌어 안으시며 혼자 죽음을 당할까 두렵다면서 우셔서 당황했었고 마음을 안정시켜 드려야만 했었다

활짝 웃으면 피어나는 아가들의 웃음꼿 같은 목련이 피고 지고 하얀 면사포를 쓴 어여쁜 신부처럼 눈꽃이 피고 지기를 두어번 지나는 동안에 환우님께서는 혼자가 아니고 아들, 딸들이 네명이나 있고 호적에만 혼자였음을 알았다. 자식들의 생활이 엄마를 모시지 못 할만큼 어렵게 사는 형편이 아님에 약간의 배신감과 서글픈 감정을 주님의 사랑으로 다스려야만 했었다.

환우님께서는 암이 재발하여 두 번의 수술을 받으셨고 항암 치료를 하는 동안에도 자식들이 호의적이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암에 묶여 약에 의지하여 생명을 연명하면서도 어렵게
사는 막내 아들을 항상 안타까워하셨다.

어느날부터인가 환우님께서는 혼자계심을 힘들어하셨고 시설에 입소하기를 원하셨다. 그래서 시설에 가실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렸고 자식들은 그 곳에 모시기로 결정했나보다.
전화벨이 울렸다.
여보세요!
나야.
나. 호스피스 시설에 갈거야.
언제요?
내일.
누구랑 가시는데요?
막내 아들이 데려다준대.
네, 알았어요. 조심해서가시구요 저희들이 만나뵈러 갈께요.
그래, 고마워.
하시면서 전화를 끊으셨다. 순간 마음이 저려왔다.

늙고 병 들었을 때 자식에게 부모의 존재란 무엇일까... 또한 병 들어 죽음을 바라보고 있는 노모를 시설에 두고 혼자 되돌아 오는 아들은 어떤 심정으로 세상속으로 들어올까...

옛날,
고려장이란 세상 풍습이 있었다.(고려장이란 70십을 넘긴 노부모를 산채로 산속에 버리는 것)
아들이 엄마를 지게에 지고 산에 오르는데 엄마가 자꾸만 나뭇잎을 뜯어서 길에 뿌리면서 오시더란다. 아들이 하도 이상해서 엄마한테 물으니 네가 돌아갈 때 길을 잃지말고 갈 수 있도록 그랬노라는 전해내려오는 얘기가있다.
이렇게 깊는 우물 속 같은 엄마의 사랑을 자식들은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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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순 :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듯이 자식도 부모를 사랑하고 존경했으면 좋겠어요~ (2010-04-27 오후 5:06:00) 
   박영애 : 아마 이렇게 가슴아파하는 우리가 부모이면서도 부모의 마음을 다 헤아리지는 못하겠지요 그것이 부모니까 (2010-04-22 오후 4:34:00) 
            
     
순복음 호스피스 홈피 개설을 축하합니다..
허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