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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천국 안내자       2006-04-29
      김영자       15129
호스피스 환우를 천국으로 안내하기 시작한지 3년!
오늘 새벽에 여 집사님께서 천국으로 이사하셨다.
이틀전 방문하였을때 곧 이사가실것을 느끼고,
머리도 감겨드리고. 목욕도 깨끗하게 씻어드린후 예배를 드리고 천국에 이사가는 훈련(?)을 하여드렸다.
가족에게 곧 이사가실 것이니 임종이 가까우면(물론 임종의 증상을 알려 주었음) 가장 좋아하시는 한복을 입혀드려서 예의를 갖추고 웃으면서 주님을 만나시게 하시라고 일러주었다.
그렇게 하는것은 환우 뿐 아니라 보내는 가족에게 큰 위로가 되기 때문이고, 사랑하는 어머니를 떠나 보내는 가족들의 마음, 슬픔에서 빨리 회복하는데 더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죽음이 두려움이 아니라 아름다운 삶의 연속으로 알게 하고,
예수님을 믿어야 만이 자신들도 천국에 가서 사랑하는 가족들을 만난다는것을 알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이다.
더욱이 믿지 않는 가족이나 믿음의 확신이 없는 가족에게 구원의 확신을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 나는 또 한 영혼이 하나님 품에 평안히 가도록 안내자가 된것을 주님께 감사 하였다.
웃으면서 세상을 이별하고 천국으로 이사하는 환우는 그 모습이 더 없이 아름답다.
            
     
"호스피스 봉사와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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